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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과학자와 음악가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요”
재미 과학도 첼리스트 고봉인(23·사진)씨는 욕심쟁이다. 과학과 음악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. 미국 하버드대에서 세포생물학을 전공하면서 뉴잉글랜드 음악원과의 학위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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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윤이상 페스티벌 17일부터 열려
“아버지와 정치적 이슈를 분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.” 3일 열린 ‘2008 윤이상 페스티벌’ 기자 간담회에서 작곡가 윤이상(1917~1995·사진) 선생의 딸 윤정(58·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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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영 2개 문화예술단체에 1억원 상당 기부금 선뜻
부산의 기업체가 경남 통영시의 2개 문화예술단체에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. 24일 통영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단체급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㈜원진씨엔씨가 25일 통영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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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문화의 바다’ 통영이 진화한다
남망산 조각공원에 설치된 일본 조각가 이토 다카미치의 작품 ‘4개의 움직이는 풍경’ 너머로 통영항이 보인다. 이 공원에는 모터로 움직이는 질 두야르(프랑스)의 ‘잃어버린 조화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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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영 도다리쑥국
모름지기 생명체는 제철에 가장 많은 영양을 간직, 싱싱함을 자랑한다. 제철 음식이 충분히 보약과 견줄 만한 이유다. 양지 바른 들녘을 향긋한 봄 향기로 채우는 쑥과 통영 도다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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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서베이 ‘대한민국 상징은?’] 대표 정치인 = 박정희·이승만, 대표 경제인 = 정주영
건국 60돌을 맞는다.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.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.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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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오동 천년, 탄금 50년 74. 윤이상
1990년 평양 통일음악회를 계기로 남북 음악가들은 이듬해부터 함께 ‘한겨레음악회’를 열었다. 93년 도쿄 한겨레음악회 때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 만난 윤이상(왼쪽에서 둘째)과 필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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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서베이 ‘대한민국의 상징은?’] 대표 정치인 = 박정희·이승만, 대표 경제인 = 정주
건국 60돌을 맞는다.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.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.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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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흔셋, 청년화가 전혁림
전혁림은? 1915년 경남 통영군에서 태어나 통영수산학교를 다니며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. 학창시절에 그림 솜씨를 인정받아 미술학교 유학을 꿈꿨으나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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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서 못할 일은 없다
14일 경남 통영시 ‘전혁림 미술관’에서 전혁림 옹(오른쪽)과 용서를 비는 화해의 포옹을 나누는 이수자 여사. 두 팔을 크게 벌려 사람이 사람을 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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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윤이상 음악 중심은 한국이 되어야 한다”
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수자 여사가 4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. [사진=강정현 기자]고(故) 윤이상 선생의 미망인 이수자(80) 여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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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윤이상 탄생 90주년
작곡가 고 윤이상 선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. ‘동백림 사건’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수자(윤이상 선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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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윤이상의 고통 연주 때마다 느껴"
"안 되겠어요." 윤이상씨의 부인 이수자 여사(오른쪽 둘째)가 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윤이상 페스티벌 개막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(右)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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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“윤이상 악보 문화재 지정 검토”
노무현 대통령이 13일 고 윤이상 선생 부인인 이수자 여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반갑게 인사하고있다. [사진=김경빈 기자]“사람이 큰일을 겪으면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. 남편이 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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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제 정치적 명예회복은 이뤄져 고국서 윤이상 예술 가꾸고 싶어”
“이번 방문은 나 혼자 온 것이 아닙니다. 윤이상 선생의 고향 방문입니다.” 작곡가 고(故)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수자(80·사진) 여사가 11일 서울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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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40년간 그리던 모국 땅” 윤이상 선생 부인 이수자씨 딸과 함께 입국
세계적인 작곡가 고 윤이상 선생의 미망인 이수자(80) 여사가 1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딸 윤정(58)씨와 함께 입국하면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.세계적인 작곡가 고(故) 윤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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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이상 음악의 마지막 꿈 이루어지다
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(1917~2005) 선생의 부인 이수자(80·사진)여사가 40년 만에 모국을 방문한다. 윤이상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서울과 부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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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인의 윤이상 스페셜 리스트 고통 속에 빛났던 예술혼 연주한다
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(1917~95)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'2007 윤이상 페스티벌'이 9월부터 11월에 걸쳐 열린다. 그의 생일(9월 17일)과 기일(11월 4일)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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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내골,성주사,문신미술관 등
배내골 아버지 떠나보내고 자연의 섭리 깨달은 곳 김양수 | 양산 | 한나라당 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·선리·장선리 일대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7~8㎞에 달하는 골짜기가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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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내골,성주사,문신미술관 등
배내골 배내골아버지 떠나보내고 자연의 섭리 깨달은 곳김양수 | 양산 | 한나라당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·선리·장선리 일대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7~8㎞에 달하는 골짜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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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경씨 단편 '비행' 국제영화제 진출
미술작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인 박찬경(42.사진)씨의 영상물 '비행'이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히는 독일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했다. 서울대 미대 출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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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의 꽃 활짝 핀 남해
2007 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이 23일 개막했다.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‘한빛 타악 앙상블’이 이날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. [통영국제음악제 제공]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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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디어만 쏟지 말고 지우고 빼는 작곡을"
20일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(46)씨가 오정웅(16)군에게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. [조문규 기자] "작곡은 지우고 빼는 과정이 더 중요한 거야. 아이디어만 잔뜩 쏟아부어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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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8. 윤이상 선생
세계적인 작곡가가 되기 위해 독일로 향하던 윤이상 선생의 청년 시절 모습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. 윤 선생과 함께 잠시 머물렀던 프랑스 파리의 그랜드 호텔 전경이다. 1956